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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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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고 고보석, 가곡 이희재, 대금 이필기, 피리 임형석
젊은 명인들이 선사하는 국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젊은 작곡가 이영록 초연곡 영웅선보여

○ 대구시립국악단은 205회 정기연주회이자 제4회 젊은 명인전 <시간 여행자들>을 오는 414() 오후7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시간 여행자들>2017년 이후 이어져 온 시립국악단의 젊은 명인전시리즈, 그 네 번째 무대로 고보석, 이희재, 이필기, 임형석 등 전도유망한 국악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작곡가 이영록의 국악관현악 영웅(英雄)’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국악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본다.
 
○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자 작곡가 이영록의 국악관현악 영웅이다. ‘영웅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보통의 영웅들에 대하여 음악적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균등하게 펼쳐지는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전개, 때때로 서로 부딪혀 돌아오는 음들로 인하여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도록 한다. 관객들로 하여금 영웅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이 곡은 이번 공연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서 젊은 작곡가가 국악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흥미롭다.
 
○ 거문고협주곡 달무리’(작곡_ 정대석)1993년에 작곡된 거문고 독주곡을 협주곡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거문고의 중후한 음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개방 현을 다양하게 승화시키고 있다. 협연자 고보석은 서울대학교 음악박사로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으로 있다. 대구가 고향인 고보석은 이번 무대를 위하여 오랜만에 고향을 다시 찾는다.
 
○ 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Ⅱ’(작곡_ 이정호)수룡음중 계락의 선율을 주제로 한 곡으로 수룡음의 정악적 선율로 폭포수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표현한다. 폭포수 깊은 물속에 사는 용의 기백을 가곡으로 만날 수 있는 이 곡은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부수석으로 있는 이희재가 출연하여 듣기에 편안하면서도 힘 있는 남창가곡을 선사한다.
 
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편곡_ 김희조)서용석류 피리산조를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서용석류 피리산조에서는 각 악장의 조의 진행이 변화 있게 이루어지고, 특히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 나오는 경드름의 진행이 주목되는데 이는 서용석이 지닌 풍부한 남도음악의 이해와 아기자기한 음악 구성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임형석이 협연자로 나서 섬세하면서도 시원스런 피리 소리를 선보인다.
 
○ 마지막으로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작곡_ 이정호)이 무대를 장식한다. ‘김동진류 대금산조는 박종기와 함께 대금산조의 모태로 알려진 강백천의 대금가락에 김동진 특유의 진계면의 애원성과 공력 있는 성음, 절도 있는 가락들을 더해 만들어진 산조이다. ‘부활은 김동진류 대금산조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라며 작곡 되어진 곡으로 호소력 짙은 대금곡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이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으로 있는 이필기가 협연한다.
 
○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젊은 명인전은 국악계 젊은 명인들의 연주를 통해 국악의 내일을 관객과 함께 그려나가는 자리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명연주자들 뿐 아니라 젊은 작곡가의 새로운 작품도 선보이는 자리로 끊임없이 재창조 되는 국악을 통해 전통의 무한한 확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 대구시립국악단 제205회 정기연주회 <시간 여행자들>의 입장료는 1만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053-606-6193/6320),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서 할 수 있다.

□ 공연개요
◦ 공연일자: 2022414() 오후730
◦ 장 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주 최: 대구문화예술회관
◦ 주 관: 대구시립국악단
◦ 출연진
- 지 휘 : 이 현 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거문고 : 고 보 석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
- 가 곡 : 이 희 재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부수석)
- 대 금 : 이 필 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
- 피 리 : 임 형 석 (대구시립국악단 차석)
- 작 곡 : 이 영 록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 프로그램
1. 국악관현악 <영웅> 초연작곡_ 이영록
2. 거문고협주곡 <달무리> 거문고_ 고보석 / 작곡_ 정대석
3. 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Ⅱ>
가곡_ 이희재 / 작곡_ 이정호
4. 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 피리_ 임형석 / 편곡_ 김희조
5.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 대금_ 이필기 / 작곡_ 이정호
□ 입 장 료: 1만원
□ 공연문의: 단체운영팀 053)606-6193
예 매 처: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 곡목해설
1. 국악관현악 <영웅> 초연 작곡_ 이영록
영웅 (英雄) -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 - 말을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다 이윽고 높은 산 정상에 올라 지평선 끝까지 뻗어 있는 세상을 내려다본다. 그것은 정복감이 아니다. 내 딛었던 모든 곳에 흔적이 남고 행했던 일들은 이야기를 만든다. 누구든 오늘도 소리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어느 덧 축척되어 삶의 역사가 된다. 견디며 살아내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그런 저마다의 마음은 굳건하다. 국악관현악 영웅에서 균등하게 펼쳐지는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전개, 때때로 서로 부딪혀 돌아오는 음들은 좀처럼 이완되지 않는 긴장감을 느끼게 하며, 광활한 대지를 바라보는 듯 한 장면에서 성취감을 고취하는 묘사가 이루어진다.
 
2. 거문고협주곡 <달무리> 거문고_ 고보석 / 작곡_ 정대석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1993년에 작곡된 거문고 독주곡을 협주곡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거문고의 중후한 음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개방현을 다양하게 승화시키고 있다. 1악장 '달빛', 2악장 '달맞이', 3악장 '달무리'의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악장 달빛에서는 그리움과 연민을, 2악장 달맞이에서는 달을 맞이하는 즐거움과 놀이를, 3악장 달무리에서는 달무리의 환희와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3. 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Ⅱ>
가곡_ 이희재 / 작곡_ 이정호
수룡음은 가곡 중 계면 평롱, 계락, 편수대엽의 반주곡을 관악기로 연주할 수 있도록 변주한 음악인데 폭포수 아래에서는 그중 계락의 선율을 주제로 했다. ‘물을 다스리는 용의 읊조림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수룡음(水龍吟)의 정악적 선율은 육채, 칠채, 올림채 등의 빠른 장단 위에 연주되면서 마치 폭포수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표현한다. 용은 구름과 비를 다스리며 깊은 물속에 존재하는 물의 신이다. 폭포수 깊은 물속에 사는 용의 기백을 노래한다. ‘폭포수 아래Ⅱ는 남창가곡 부분이 더욱 부각되도록 하여 연주된다.
 
4. 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 피리_ 임형석 / 편곡_ 김희조
서용석류 피리산조는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진양부터 중모리까지는 우조와 계면조가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중중모리는 계면조로 시작하여 우조, 계면조, 경드름, 계면조의 구조를 보이고 자진모리는 계면조에서 경드름을 거쳐 다시 계면조로 복귀하여 전체 음악이 마무리 된다. 서용석류 피리 산조에서는 각 악장의 조의 진행이 변화 있게 이루어지고, 특히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 나오는 경드름의 진행이 주목되는데 이는 서용석이 지닌 풍부한 남도음악의 이해와 아기자기한 음악 구성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겠다. 오늘 연주되는 곡은 관현악과 조화를 이루도록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한 곡으로 섬세하면서도 시원스런 피리 소리가 돋보인다.
 
5.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 대금_ 이필기 / 작곡_ 이정호

강백천 ㅡ 김동진 ㅡ 문동옥으로 이어지는 김동진류 대금산조는 박종기와 함께 대금산조의 모태로 알려진 강백천의 대금가락에 김동진 특유의 진계면의 애원성과 공력 있는 성음, 절도 있는 가락들을 더해 만들어진 대금산조이다. 대금산조 협주곡으로 선보이는 이번 곡 부활은 더 높이 더 멀리 대금의 청소리가 울려 퍼지길 바라며 작곡 되어진 곡으로 지난 2017년 대구시립국악단 제7대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에서 초연되었다. 이 곡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산조로 김동진류 대금산조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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